1월 첫째주 나물로 받은 우엉, 얼갈이, 시래기

셋 다 역시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^^

우엉은 사실 이번에 처음 요리해 보았는데

덕분에 모르던 레시피를 알게 돼서 즐거운 경험이었네요.

정기배달을 시켜서, 나투 청년들이 알아서 골고루 보내주시는

제철나물을 받아보면 그런 게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.

주초에 발송되는 이번주의 나물 안내 문자를 받고

이걸 어떻게 요리해볼까...고민도 하고 레시피도 찾아보고 말이죠^^ㅎ

직접 마트 가서 장을 봤으면, 제 손으로 고르지 않았을 것 같은

낯선 나물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참 즐겁습니다^^

이번 주는 우엉당근잡채(버섯, 파프리카, 양파, 샐러리 등

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 몽땅 쓸어다 넣고 ㅋㅋ)와

얼갈이겉절이, 시래기된장들깨지짐이를 해봤습니다.

당면 대신 채썬 당근과 우엉을 잔뜩 넣고 만든 잡채도 맛있었고

데쳐서만 먹으면 자칫 군내가 날 수 있는 시래기를 콩기름과 들기름,

채수 넣고 지짐이 식으로 해먹으니 깔끔하고 맛있더군요.

얼갈이겉절이야 뭐 맛이 보장된 반찬이고요.

나물도 정말 싱싱하고, 손질도 깔끔하게 잘 돼있고

배송도 신속정확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 편하게 나물을 맘껏 즐겼습니다.

감사합니다~~^^!